<리포트>
LA시의회
폴 크레코리언 LA시의장.
10지구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고
시의원을 임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선거 비용과
일정, 그리고
보궐 선거 기간 시의원 자리가
공석이 된다는
3가지 이유를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먼저
7백 50만 달러에
선거 비용을 문제 삼는 것은
설득력이 매우
약하다는 지적입니다.
LA시는 최근 치러진
6지구 보궐선거에
훨씬 더 많은
천 4백만 달러를 썼습니다.
더구나 노숙자 한 명 예산으로
83만 달러를 책정한 LA시가
노숙자 9명에게 쓸 예산을
보궐선거에는 쓸 수 없다고
거부하는 셈입니다.
<데이빗 김 ㅣ 전 연방하원 후보>
12월 후에 남은 잔여 임기가 있으면, 12월 2번째 월요일 이후에 아직 기간이
남았다면 시의회가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딱 쓰여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보궐선거를 치르면
예비선거를 올해 10월에,
결선을 12월에
끝낼 수 있습니다.
정당한 방법인 선거를 통해
선출된 시의원이
남은 임기 1년을
채울수 있는 겁니다.
10지구는 1년 반 기간 동안
시의원 대행이
무려 세 차례나 바뀌며
사실상 업무 마비 상태였습니다.
<스티브 강 ㅣ 한인민주당협회 이사장>
10지구 시의원을
임의로 임명하겠다는 시의장.
10지구 주민들
손으로 뽑지 않고
시의장의 입맛에 맞는
시의원을 임명하는 것은
거센 반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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