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우이 카운티는 오늘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에 긴급 알림과 보도자료를 내고 산불이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위험 지대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불은 마우이섬 유명 관광지인 라하이나 일부를 비롯해 주거단지가 밀집한 쿨라와 키헤이 등지를 덮쳤습니다.
기상당국은 허리케인 '도라' 영향으로 강풍을 타고 불길이순식간에 섬 곳곳으로 번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미 적십자사는 마우이 고등학교에 대피소를 열고, 주민과 관광객을 수용하고 있으며, 마우이 카운티는 지역 곳곳의 도로와 학교를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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