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2주 전
알지 못하는 전화번호로
문자 메시지, 텍스트를 받은
한인 H 모 씨.
한글로 보내온 문자였고
전에 일했던
직장에 일하는 후배라고 밝혀
당연히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더구나 대표라는
현재 직함까지
알고 있어 더더욱
의심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메일로
연락해 달라는 문자에
H 씨는 혹시나 해
전 직장에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했습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문자를 보내온 사람 이름을
전 직장에서는
아무도 몰랐던 겁니다.
주변에 알아보니
문자를 보내 이메일을 보내도록 한 뒤
정보를 빼내가는
신종 문자 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겁니다.
더구나 직장 이름과
현재 직책 등
신상 정보를
비교적 자세히 알고 있어
쉽게 속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자리오 멘데즈 ㅣ 연방거래위원회 소비자 보호국>
범죄자들의 사기 행위는 단 한 번에 그치지 않습니다. 커뮤니티와 가족, 그리고 지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꼭 ReportFraud.ftc.gov에 신고 바랍니다.
연방거래위원회는
피싱 사기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며
사기를 당했거나 포착했을 경우
즉시 웹사이트를 통해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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