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지난 2018년
LA 한인타운 한복판에
노숙자 셸터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LA시.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무시한
일방적인 시 정부 방침에
한인사회는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계속된 시위와 항의에
LA 시정부는 결국
한인사회의 요구를
수용해 장소를 변경했습니다.
그 후 5년이 지난 지금
LA 시의장이 보궐선거를 무산시키고
시의원을 임의로
임명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또 한 번 정치적으로 무시당한
한인사회는 2018년을
소환하고 있습니다.
<스티브 강 ㅣ 한인민주당협회 이사장>
정치력 신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물로
10지구에서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이뤄낸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스티브 강 ㅣ 한인민주당협회 이사장>
한인사회
여러 단체을 구심점으로
직접 나서
보여줘야 한다는 겁니다.
<존 이 ㅣ LA시의원 (12지구)>
한인들이 현재 10지구 시의원 임명 건에 대해 불만이 있다면 다음주 화요일 직접 시의회로 와야 합니다. 그래서 직접 목소리를 높여 불만을 얘기해야 합니다.
다음 주 화요일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
한인사회가 전면에 나서
주민 기본권을
되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는
이제 행동으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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