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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시니어 60% “생활고 겪는다”..LA거주자 빈곤율 ‘23%’


<기사>

미국에 사는 한인 노인 10명 중 6명이

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인 비영리 봉사 단체인 한인커뮤니티재단이 공개한

미주 한인 노인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 노인 10명 중 6명은

주거비와 식비 그리고 의료비 지출과 같은 생활 유지에

‘필요한 지출을 감당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65세 이상 LA지역 한인 노인의 빈곤율은 11.8%였으며

한인 가구당 중위 소득은 4만 544달러였습니다

이는 미국 전체 노인의 평균 가구당 중위소득인 7만 2천 달러보다 현저히 낮았습니다


또 한인 노인 중 절반이 넘는 57.7%가

임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일반 노인 29.7% 아시안 노인 34%보다 역시 훨씬 높은 비중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LA와 샌프란시스코, 뉴욕과 워싱턴DC는

미국 내 7개 한인 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한인 남녀 819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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