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주방위군 절반 철수.."이민 단속 반대 시위 진정"

LA 전역에서 벌어진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투입됐던

주 방위군 절반이 철수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오늘

"우리 군 병력의 신속한 대응으로

LA 지역의 무질서 상황이

상당 부분 진정됐다”며,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4천명 중 절반인 2천명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LA 전역으로 확산된

이민 단속 반대 시위에 대응해

치안 유지를 명분으로

주방위군 4천 명과

해병대 7백 명을 투입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동원은

1965년 이후 처음으로

주지사의 동의 없이

연방 정부가 주방위군을 배치한 사례로,

절차적 정당성을 둘러싼

논란을 불러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