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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 태풍 '힐러리' 온다.. 84년 만 처음


<기사>

오는 주말 남가주 지역에

이례적인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허리케인 급으로 규모가 커진

열대성 폭풍 '힐러리'가

맥시코 바하 페닌술라를 따라남가주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샌디에이고를 중심으로

남가주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일시적인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로서는 토요일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

폭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힐러리는 남가주에 도달하면 세력이 약화될 수 있지만

폭우와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기상국은 경고했습니다


남가주 지역에 열대성 폭풍이 오는 것은

지난 1939년 이후 84년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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