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웨어주 도심서 도난 밴 폭주..보행자 1명 사망·7명 부상

델라웨어주 뉴어크 도심에서

도난당한 밴이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중

인도를 덮쳐

대학원생 1명이 숨지고

최소 7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반납 기한이 지나 무단 사용으로 신고된

이삿짐 운송용 렌터카 유홀 밴을

경찰이 발견하고

탑승자를 체포하려 했습니다.

운전자는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도심 도로를 과속으로 질주했고,

보행자 2명을 들이받은 뒤

주차된 차량들과

연쇄 충돌한 끝에 멈췄습니다.

빅토리아 델라노 I 목격자

“차가 속도를 높이는 소리가 들리더니, 곧이어 철문이 부서지는 소리가 나고, 그다음엔 차들을 들이받는 소리가 들렸어요.”

이 사건으로

델라웨어 대학원생 1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또 다른 대학원생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치는 등

최소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인 22살 고든 터너를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2급 살인 등 중범죄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