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동물원 곤돌라 멈춰..30명 구조

매사추세츠주의

한 동물원에서

곤돌라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관람객 32명이

공중에 고립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우스윅 동물원은

어제 오후 3시쯤

곤돌라형 관람기구가

갑작스럽게 멈춰

탑승객 32명이

공중에 고립됐다고 밝혔습니다.

출동한 소방 구조대원들은

사다리 트럭과

리프트 장비 등을 동원해

고립된 승객 전원을 구조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빌 헤스케스 / 승객

“적어도 한 시간은 아무런 조치 없이 하늘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긴급 제동 장치가 작동한 뒤 풀리지 않았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도대체 왜 비상 브레이크가 작동한 건지는 아무도 설명을 못합니다.”

해당 곤돌라는 일시적으로

운행이 중단된 상태이며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이 동물원에서는

지난 2022년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해

40여 명이 구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