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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재판’ OJ 심슨 암으로 별세..향년 76세




<리포트>

지난 1994년

백인인 전 부인와 그녀의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던 OJ 심슨.

 

심슨은 오랜 재판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고

그 과정이 방송으로 중계되면서

세기의 재판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많은 증거들이 

나오면서 유죄가 의심됐지만

변호인단은 경찰이

증거를 조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심슨이 

무죄판결을 받으면서

LA 폭동과 맞물려 

예민했던 인종 이슈가

판결에 영향을 줬다는 시각도 많았습니다.

 

특히 형사 재판 이후

벌어진 민사 재판에서

배심원들이 심슨의 책임을

인정하면서 진범 논란은

가열되기도 했습니다.

 

유명 미식축구 선수이자

영화배우로 활동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기도

했었던 OJ 심슨이

암으로 별세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ㅣ  백악관 대변인>

어려운 시기를 겪는 그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분명 가족과 사랑하는 지인들이 함께 있을 겁니다. 가족들이 사생활 보호를 원하는 점을 존중합니다.

 

전 부인인 니콜 브라운

살해 혐의로

벌어진 재판은

끝없는 추락의 시작이었습니다

 

심슨은 60세가 되던

지난 2007년에는 

라스베거스에서 체포돼

무장 강도죄 등으로 9년간

복역하기도 했습니다.

 

심슨은 떠났지만 당시 생중계됐던 

심슨 체포 장면과

막강한 변호인단을 꾸려

무죄 판결을 받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았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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