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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폭우 강타..지하철 마비되고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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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록적인 폭우가

뉴욕과 뉴저지 일대를 강타했습니다.

 

도로와 지하철이 침수되는 등

대혼란이 벌어졌고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하주은 기잡니다.

 

<리포트>

어젯밤부터 쏟아진 폭우로

뉴욕은 말 그대로 물바다가 됐습니다.

 

지하철역 승강장과 열차 안으로

빗물이 들이닥치면서

승객들이 급히 대피했고

1·2·3호선 등 주요 노선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도로 상황도 심각했습니다.

 

침수 피해가 이어지면서

일부 운전자는 차량 안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어제 센트럴파크에는

한 시간 만에 2인치, 약 5센티미터의

비가 내려 시간당 강수량 기준으로

사상 두 번째를 기록했습니다.

 

<주민>

“어젯밤엔 차를 못 꺼냈어요. 물에 잠겨서요.”

 

<제이슨 웹 / 뉴어크밸리 주민>

“뒷마당에 물이 고이는 걸 봤어요. 앞마당으로 돌아가니 물이 길을 따라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큰일 나겠다고 직감했죠.”

 

폭우로 인해 JFK와 라과디아

그리고 뉴어크 공항에서는

1,200편이 넘는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뉴저지 주에서도 일부 지역에

7인치, 약 17센티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갑작스러운 급류에 차량이 휩쓸려

탑승자 2명이 숨졌고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필 머피 ㅣ 뉴저지 주지사>

“명백히 심각한 기상이변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더 자주, 더 강하게 일어나는 걸 보고 있습니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폭우가

대기 중 수증기가 집중적으로 몰리며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앞으로 이 같은 극단적 기상이

잦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SBS 하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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