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에 소액 송금 증가..수수료 적은 ‘앱’ 이용

<리포트>

달러 강세에 한국으로 '소액 송금' 늘어

한국의 부모님께

생활비를 보내는

한인 정 모 씨는 최근

송금 횟수가 부쩍 늘었습니다.

달러-원 환율이

1,450원을 넘나들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수료 부담 적은 '송금 앱' 이용 많아

이처럼 대부분 1천 달러 미만의

소액 송금을 하는 한인들은

수수료 부담이 적은 ‘송금 앱’을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인 정 모 씨

소액으로 보내기 때문에 수수료도 많이 영향이 많아 앱을 통해서 한국의 부모님께 용돈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게 안전하고 잘 송금이 됐는지 확인이 가능해서..

1천 달러 미만 송금 수수료 '5달러' 이하

대부분의 송금 앱은

1천 달러 미만 송금 시 5달러 이하,

1천 달러 이상 송금 시에는

수수료 없이 송금이 가능합니다.

송금 시 한국서 즉시 입급 확인 가능

더구나 앱을 이용하면

한국에서 거의 바로

입금 확인이 가능해

편의성도 높다는 겁니다.

송금 앱 '와이어바알리'.. "11월 한국 송금액 급증"

송금 앱 ‘와이어바알리’는

지난달 한국으로 보낸

주간 평균 송금액은

최대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윤하  ㅣ  와이어바알리 (WireBarley) 북미법인장

강달러 기조가 계속되다 보니까 최근 3개월 동안 주간 평균 송금액 대비 11월 들어 주간 평균 송금액이 최대 39% 증가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송금하시는 고객분들도 최근 3개월 대비 약 24% 정도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핀테크 기술 확산으로

개인 간 소액 송금은 물론

비즈니스 목적의 송금까지

한인사회의 송금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