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염 경보..이번 주 전국에 ‘히트돔’ 확산

한 여름에 접어든

미국 전역에

이번 주 히트 돔, 열돔 현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입니다.

국립기상청은

남부에서 중서부까지

더위가 절정에 달하면서,

일부 도시는 연중 최고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 온도를 나타내는

열 지수는 화씨로 세 자릿수,

섭씨 40도 안팎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

수천만 명이

폭염에 노출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오늘부터는 멕시코만 해안부터

평원 지역까지

본격적인 폭염 경보가

시작됐습니다.

또 수요일에는 중서부 지역,

목요일에는 남부에서 중서부 전역,

동부 지역까지 확산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동부 해안 일대는

금요일까지 올여름 들어

가장 강력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