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가격 3배 껑충..‘수소차 유지 불가’

<리포트>

수소 연료 전지 자동차를

구입한 차주들은

차량 유지가 힘들어졌습니다.

수소 가격이 1년 사이

3배 이상 폭등했기 때문입니다.

수소 가격은

지난해 아맘 때

1Kg의 가격은

12 달러 선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1Kg의 수소 가격은

40 달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수소 연료 전지 자동차는

수소 5Kg이 들어갑니다.

수소차를 한 번 충전하는데

200 달러 정도를

지불해야 한다는 겁니다.

<김정수 (가명) ㅣ 수소차 구입자>

계속해서 수소 가격이 상승해 1 Kg이 36달러까지 올라갔습니다. 3배 정도 올랐습니다. 1만 5천 달러 수소 크레딧을 받았는데 5천 달러 가치의 크레딧으로 변한 거예요.

소수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고

수소 연료 공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수소 가격이 1년 사이

3배 이상 폭등하면서

수소 자동차 판매는

급감했습니다.

<서지영 l 도요타 딜러 매니저>

판매가 제자리에 있어요. 수소를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가격도 비싸고.. 주유소를 가도 수소가 업다고 하고..

수소차를 구입한 한 한인은

껑충 뛴 수소 가격 때문에

유지가 힘들어졌다고 호소합니다.

2년 전 구입한 수소 차량을

팔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진 김 ㅣ 수소차 구입자>

수소차를 구입하는 이유가 없을 거 같습니다. 친화경도 좋지만 개솔린 자동차의 3배~4배 유지비는 내고..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유지비가 낮아 구입한

수소 연료 전지 자동차.

고공행진하는

수소 가격으로 수소차는

애물단지가 돼 버렸습니다.

LA에서 SBS 이삼현입니다.